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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이 어렸을 땐, 비가 오는 날이거나 주말이면

특별한재료 없이도 후다닥 만들 수 있는 핫케이크를

참 많이도 구워주었는데

아이들이 중학교, 고등학교를 다니면서

집에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자

자연스레 멀어지게 된 핫케이크...


이제는 그 아이들이 모두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았으니

20년도 더 된 세월이 흐른 셈이네요.


갑자기 핫케이크를 구워주던 그 옛날이 생각나

녹차가루를 넣고 구워봤답니다.


★재료: 밀가루180g, 계란2개, 설탕60g, 우유180g, 녹

차가루4g, 소금2g, 베이킹파우더4g

 

 

 

 

볼에 우유, 설탕, 소금, 계란을 넣고

거품기로 잘 풀어줍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계란을 풀은 우유에 가루류를 체 쳐서 넣고

 

 

 

 

밀가루의 멍울이 없어잘 때까지 가볍게 잘 저어주면

이런 반죽으로 완성이 됩니다.

 

 

 

 

예열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붓고 키친타올로 닦아낸 다음

반죽을 한 국자씩 약20cm 높이에서 반죽 중앙으로

흘리 듯 부어주면 이렇게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집딥니다.

 

 

 

 

반죽 윗면에 숭숭 뚫린 구멍이 생길 때까지

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준 다음

 

 

 

 

반죽을 뒤집어서 20~30초 정도만 구워주면

요런 모양이 되지요.

 

 

 

 

6장 구워서 한 장은 제가 맛보기로 집어먹었구요.

 

 

 

 

마지막 남은 반죽 몽땅 긁어 부어서 구웠더니

부침개 사이즈 만큼의 크기로 구워졌네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몇십년 만에 구웠는데도 기름기 없이 타지도 않고

아주 깔끔하게 잘 구워져서 흐믓흐믓...

 

 

 

 

마지막에 구운 큰 핫케이크를 반으로 잘라

생크림을 넣은 녹차커스터드크림을 듬뿍 얹어

 

 

 

 

반으로 접어 맛있게 시식.

그런데 핫케이크도 달지 않고 커스터드크림도 달지 않아서 인지

맛은 그럭저럭이지만

녹차가루를 넣어서 계란냄새가 나지 않아 좋으네요.

 

 

 

 

나머지 1/2조각엔 계피가루를 넣고 졸인

사과조림을 얹어서 먹어봤더니

 

 

 

 

사각사각 씹히는 사과알갱이랑 은은한 계피향이 있어서

제 입맛엔 이게 훨씬 더 맛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녹차핫케이크...

각자의 취향대로 연유나 메이풀시럽을 뿌려 먹어도 좋을 테고

잼이나 생크림에 과일을 얹어 먹어도 맛있겠죠.






[OGTITLE]녹차핫케이크[/OGTITLE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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